군 장병의 휴가와 외출 통제가 원칙적으로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방부는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 부대에 적용하고 있는 군 내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역 전 휴가나 일부 청원휴가를 제외한 모든 휴가와 외출은 31일까지 중지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도 금지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휴가 통제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나 부서장의 판단 아래 제한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종교 활동도 일부 대면 예배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