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을 내원한 8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 해당 병원 응급실이 오늘(11일) 오전 폐쇄됐습니다.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어제 배뇨장애로 응급실을 찾은 A 씨가 발열과 폐렴 의심 증상 등을 보였습니다.
이에 의료진은 A 씨를 폐렴안심병동으로 옮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새벽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병원 측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응급실을 폐쇄하는 동시에 A 씨를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습니다.
A 씨와 접촉한 의료진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