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리산에서 반달가슴곰 3마리가 탄생했습니다.
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있는데요.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말 지리산 일대 현장 조사 결과, 올해로 14살인 암컷 반달가슴곰이 새끼 2마리를 출산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반달가슴곰의 탄생에 대해서 "지리산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반달가슴곰이 안정적으로 서식하기에 적합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지리산 새 식구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자라길^^" "새끼들은 다 귀여운가 봐요~ 근데 산에서 마주치지는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