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생산과 공평한 분배에 속도를 내겠다며 유럽연합과 프랑스, 독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이 함께하는 이니셔티브, 즉 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세계가 함께 해야만 이길 수 있는 공동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다음달 70억 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며,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주요 7개국과 20개국에 이 계획을 지지하도록 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WHO와 불편한 관계인 미국은 이번 이니셔티브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