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병원이 신생아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 특별한 보호대를 선보였습니다.
갓난아기들이 자기 몸통만 한 얼굴 보호대를 쓰고 있는데, 성인용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제작됐지만, 아기들이 얼마나 작은지 몸의 절반 정도가 가려져 있습니다.
아기들은 생전 처음 보는 투명 보호대가 그리 불편한 건 아닌 모양인지 미소를 짓고 있거나 보호대를 착용한 채 그대로 새근새근 잠이 들기도 했습니다.
간호사의 손길에 살짝 찡그리기도 합니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신생아들을 코로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보호대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깜찍한 아기들이 사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좀 안쓰럽네요. ㅠㅠ" "의료진의 세심함이 보입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Paolo Hospital Samutpraka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