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당 윤리위원회에 넘겨졌습니다.
통합당은 어젯(8일)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차 후보 발언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징계를 위한 윤리위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SNS 통해 세월호 관련 막말을 했다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차 후보는, 어제 방송된 지역구 TV토론회에서 또다시 세월호 관련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가 논란이 커졌습니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공직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라며 제명 추진을 지시했고, 황교안 대표도 공식 사과했습니다.
통합당 최고위는 또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대호 후보의 제명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