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SNS를 통해 "오늘 부천시에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며 이들에 대한 기본사항을 공개했습니다.
부천 지역 10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 A 씨는 신천지 신도로 소사본동 한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친모가 지난달 16일 신천지 과천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 친모는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A 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는 A 씨가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력을 물었지만, A 씨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11번째 확진자인 40대 남성 B 씨는 약대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며 대구를 방문했던 친척과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천시는 이들의 주거지 인근과 동선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한편 방역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며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