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28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엘리베이터를 탄 서울 성동구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구청 건물이 내일까지 폐쇄됩니다.
엘리베이터는 바이러스가 튈 수 있는 최대 거리인 2미터보다 보통 좁고 밀폐된 공간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마스크는 꼭 쓰셔야 합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꼭 쓰셔야 합니다.
버튼 누르실 때도 혹시 바이러스가 묻지 않을까 신경 쓰이실 텐데, 전문가들은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그 안의 손잡이를 만진 뒤에는 바로 손을 씻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그럴 여건이 안되면 손 씻기 전까지 얼굴은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불안해서 차 키나 휴대폰 끝으로 버튼을 누르면 좀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드실 텐데요.
전문가들은 권하지 않습니다.
손 대신 사용했던 물건들도 소독해야 안전하기 때문에 그럴 바에는 그냥 손으로 누르고 씻는 게 낫다는 겁니다.
(영상편집 : 김선탁, CG : 송경혜·오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