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김진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부터 주요 정책 발표 시 수어 통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식은 현장 동시통역 지원을 기본으로 하고, 수어 통역사 배치가 여의치 않을 경우 사후에 수어 통역 영상을 제작한 뒤 24시간 안에 정책 브리핑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 대변인은 "미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이 이미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한 문체부 관계자도 "그동안 미진했던 농인들의 정부 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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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