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있는 테러 관련 단체에 '테러자금'을 보낸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카자흐스탄인 A 씨를 테러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구속해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16년 한국에 입국해 해외에 있는 테러 관련 단체에 자금 118만 원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공범이 있는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