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통산 3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라이벌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메시는 스페인 프로축구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셀타비고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시는 전반 2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이후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메시는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예리하게 휘어지는 프리킥을 골대 오른쫀 상단 구석에 꽂아 넣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분에도 똑같은 궤적의 왼발 프리킥으로 세 번째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로써 메시는 개인 통산 3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호날두와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기록에서 동률을 이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에 골 득실에서 앞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