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자유한국당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성 항의'를 한 강기정 정무수석의 경질을 요구한 데 대해 "따로 입장을 낼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운영위 당일 여야 합의로 강 수석이 사과문을 냈고, 여러 계기에 사과 말씀도 드린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 답례 등을 명분으로 야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할지 여부에 대해선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야당 대표 및 원내대표들과 만남에 대해 말했기 때문에 어떤 방안이 가장 좋을지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저희만 결심한다고 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