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메달을 목에 건 유도 대표팀 조구함(왼쪽 두번째)
한국 유도 중량급의 간판 조구함과 한미진이 나란히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조구함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9 국제유도연맹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남자 100㎏급 결승에서 아베르바이잔의 코트소이브에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조구함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남자 90㎏급에선 곽동한이 은메달, 남자 100㎏ 이상급에선 김성민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네덜란드(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국제유도연맨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