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일자리는 GM 등 대기업이 빠져나간 자리에 기술력을 갖춘 중견·벤처기업들이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올 초 광주형을 시작으로 밀양·대구·구미·횡성에 이은 6번째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입니다.
협약식이 열린 (주)명신 프레스 공장은 군산시 총생산의 21.5%를 차지했던 옛 한국GM 군산공장의 부지로, 명신 공장이 내년부터 재가동되면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신 자동차 기업 노사와 성공적인 합의를 이끌어주신 양대 노총 고진곤 지부 의장님과 최재춘 지부장님, 전북도·군산시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기차 시대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이 완공되면 군산항과 함께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 유럽으로 전기차를 수출할 최고의 물류 인프라도 구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