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0년 만에 가장 약한 미국 제조업 지표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져 큰 폭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3.79포인트 하락한 26,573.04에 마감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3% 내린 2,940.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 떨어진 7,908.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에 이어 미국 제조업 지표도 위축세를 나타내 우려가 커졌습니다.
9월 미 공급관리협회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 49.1에서 47.8로 하락해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 8월 3년 만에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져 위축 국면을 나타낸 데 이어, 9월에도 위축세를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한 달러와 높은 금리가 미국 제조업 약세의 원인이라며 연방준비제도를 거듭 비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