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군기지는 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의 모기지이자 제11전투비행단이 있는 곳으로, 국군의날 행사가 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것은 창군 이후 처음입니다.
육·해·공·해병대 병력 등 1천900여 명의 병력이 동원된 오늘 기념식은 '국민과 함께 하는 강한 국군'이라는 주제에 맞게 군의 능력과 대비태세를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본행사는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타고 대구 공군기지에 내린 뒤 지상에 도열한 첨단무기들을 사열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수리온에 탑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