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기 자문위원 출범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는 정세현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지난 2일 임명된 후 처음 갖는 회의로, 향후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미국 방문 뒤 처음으로 갖는 공개 일정인 만큼,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민주평통 위원들 역시 활동목표인 '신 한반도 시대 기반 구축'을 위해 어떤 대북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