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급식 카드 거부하는 쿠우쿠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김해시 장유동에 위치한 초밥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점주는 안내문을 통해 "결식아동 꿈나무 카드, 컬러풀 드림 카드, 그냥! 안 받을랍니다"라며 "밥 한번 편하게 먹자! 그냥 삼촌, 이모가 밥 한 끼 차려준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와서 밥 먹자"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전국 각지의 식당들이 선행에 동참하겠다고 나섰으며, 현재 식당뿐만 아니라 미용, 교습소 등 다양한 매장이 참여해 결식아동·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먹어서 혼내줘야겠다", "따끔하게 혼내주러 식구들 다 데리고 밥 사 먹으러 가야겠네", "너무 멋지고 감사드린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