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19살 A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A 씨 등은 어젯(5일)밤 10시 55분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슈퍼마켓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업주를 위협한 뒤 현금 68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CTV로 이들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범죄 발생 1시간 반만인 오늘 오전 0시 25분쯤 포승읍의 한 원룸 건물에서 A씨 등 두 명을 검거했습니다.
A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에게 빌린 돈을 갚으라는 독촉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 등 두 명에 대해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