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
자유한국당이 자당 몫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결국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해 내부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임기 1년의 20대 국회 마지막 예결위원장으로 3선 황영철 의원을 내정했지만, 3선 김재원 의원이 최근 경선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양측이 신경전을 벌여 왔습니다.
일각에선 원내지도부가 내부 교통정리를 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중재는 무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2일) 소속 의원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오는 5일 오전 9시에 국회 본관에서 예결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