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는 26일 자신의 SNS에서 "주위 사람들, 혹시 돈을 빌려달라고 카톡하면 절대로 보내지 말라."면서 "오늘 아침 급한 일이라며 돈을 보내달라고 연락을 받은 우리 아버지도 당할뻔 했다."고 다급하게 글을 게재했다.
나비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나비의 본명(안지호)과 프로필 사진을 똑같이 따라한 누군가가 나비의 부친에게 돈을 보낼 것을 종용하고 있는 것. 다행히 나비의 부친이 직접 전화로 확인을 한 덕에 피싱사기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혹시 또 연락이 갈까봐 알린다."면서 "돈을 요구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보이스피싱, 카톡 피싱 사기꾼이니 혹시라도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꼭 연락 달라.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