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천만 원선 넘어선 비트코인
가상화폐(암호화폐)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5일 1천3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1천333만 5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날보다 5.29% 오른 가격입니다.
지난해 '암흑기'를 보냈던 가상화폐 시장은 4월부터 가격이 들썩이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말 300만 원대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27일에는 1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1년만에 1천만 원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13일부터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최근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도입 공식화 등으로 가상화폐 합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최근 이르면 내년부터 새로운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리브라'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