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G20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로선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 회담 제안한 것이 없다"며 "우리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는데 일본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일본이 준비돼서 만나자고 요청이 들어오면 우리는 언제든지 아베 총리를 만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