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라 야외활동 많이들 하실 텐데 특히나 오늘(5일)이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바로 첫 번째 미세먼지입니다.
현재 경기도와 충청, 전북 일부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이어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인천 지역이 65㎍으로 전국에서 제일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40~50㎍ 안팎으로 대부분 지방에서 나쁨 수준의 대기질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 마스크는 꼭 씌워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오존입니다.
오늘 전 권역에서 오존 농도도 나쁨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존이 제일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이어서 낮 기온 보시면 오늘까지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26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하지만 해가 지면 또 금세 쌀쌀해지니까 세 번째는 겉옷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불씨 관리는 항상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겠고요, 대기 질도 나아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