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매체 콜라이더는 "전종서가 아나 릴리 아미르푸르 감독이 연출하는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블러드 문'(Blood Moon)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블러드 문'은 기이하고도 위험한 능력을 지닌 한 소녀가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현대 문명을 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종서는 '루나틱'(Lunatic)으로 알려진 주연 캐릭터를 논의 중이다. 어린 아들과 함께하다 루나틱과 인연을 맺는 스트리퍼 역할로는 케이트 허드슨이 출연한다.
이에 대해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출연을 진지하게 논의 중이다. 그러나 확정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만큼 영어 역시 능통하다. 할리우드 진출을 위한 기본 요건은 갖춘 셈이다.
전종서는 최근 두 번째 영화 '더 콜'의 촬영을 마쳤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