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은 숱한 루머를 만들어냈던 상영시간에 대해 "모든 준비가 끝났다. 상영시간은 3시간 2분이다. 관객들이 음료수를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될 것 같다. 중요한 장면을 놓치면 안 될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스낵은 준비해오셔야 할 것 같다. 배가 고플 테니까요.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장실에 갈 만한 장면은 없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국내에 개봉한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