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차태현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당초 제작진은 "차태현의 분량을 최대한 고심해 방송하겠다"라고 밝혔던 바. 그의 분량은 전에 비해 확 줄었다.
'라디오스타'가 MC들과 출연진의 질문과 답변이 정신없이 오가는 토크쇼인 만큼, 차태현의 분량을 완전히 들어내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그래서 차태현이 '통편집' 되지는 않았고, 질문하고 리액션하는 모습들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그의 단독샷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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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태현은 지난 17일 KBS 예능 '1박2일'에 함께 출연 중인 개그맨 김준호와 해외에서 수백만 원 대의 내기 골프를 쳤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차태현은 해외가 아닌 국내였고, 돈은 그 자리에서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하면서도 "이로 인해 실망하신 저의 팬분들, 그리고 '1박 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저로 인해서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 돼 미안하다. 그래서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라고 사과하며 모든 방송 하차를 선언했다.
[사진제공=MBC]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