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주 초 이해찬 대표와 만난 양 전 비서관이 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초에 민주당은 원장직을 제안했고,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겠다"고 밝힌 양 전 비서관은 지난주 최종 원장직을 수락한 겁니다.
그 사이, 여권 관계자들은 양 전 비서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전 비서관의 민주연구원장 임기는 5월 중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