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충무로 최고의 흥행 감독인 최동훈과 만날까.
최동훈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가 가동된다는 소식이 들린 가운데 류준열의 출연설도 제기됐다. 한 매체는 양측이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올초 주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최동훈 감독이 류준열의 올해 일정을 미리 살피고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것.
이에 대해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동훈 감독 측에서 올 하반기 류준열의 스케줄을 확인한 건 맞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 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은 촬영을 마친 '전투' 이후 차기작을 정하지 않고 있다. 하반기 스케줄이 비어있는 만큼 최동훈 감독이 시나리오를 완성한다면 출연을 논의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2019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SF물이다. '암살' 이후 4년 만에 준비하는 영화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다.
'도둑들', '암살'까지 두 편의 천만 영화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과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류준열이 호흡을 맞춘다면 그야말로 빅뉴스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