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이 손님에게 음식을 나르고 있다
로봇이 커피 나르고 얼굴인식으로 체크인하는 호텔이 중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그룹은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미래형 호텔을 본사가 있는 항저우에 개장했다고 19일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주부커호텔'(영문명 플라이주호텔)로 명명된 이 호텔 로비에는 체크인 카운터가 없습니다.
번거롭게 줄을 서지 않아도 얼굴인식으로 체크인할 수 있습니다.
얼굴인식 시스템은 로비뿐만 아니라 호텔 곳곳에 깔려 있어 투숙객은 얼굴로 객실 문을 열고 헬스클럽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주문한 음식이나 커피, 칵테일을 나르는 것은 로봇으로 이 호텔은 서비스 직원 대부분을 로봇으로 대신했습니다.
호텔 이용자들은 방에서 알리바바의 음성 명령 디지털 비서로 조명과 TV, 커튼을 조종하고 룸서비스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사진=페이주부커호텔 웨이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