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닭 브라더스가 등장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안 돼라고 외치는 닭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제보자는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어 특별한 닭이 있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제보자를 찾았다.
이들이 공개한 것은 "안 돼!", "안 해!"라고 외치는 닭. 60여마리가 함께 생활하는 닭장에서 단 두 마리만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보자는 "10개월 전부터 말을 했다. 분양을 하려고 잡았더니 안 돼 라고 소리치더라"며 믿기 힘든 이야기를 했다. 놀라서 다른 닭을 잡았더니 그 녀석도 안 된다고 말을 했다는 것.
몸이 아파서 닭을 잡아달라는 아내의 부탁에 남편은 "닭이 안된다고 해서 잡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믿을 수 없던 제보자의 아내는 직접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닭이 말을 했던 것. 이에 말을 할 줄 아는 닭 두마리는 아직도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