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오늘(29일) 오후 3시쯤 괌 서남서쪽 2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시속 30㎞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약한 소형급인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1천hPa(헥토파스칼)로, 강풍 반경은 180㎞입니다.
태풍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입니다.
현시점에서는 이 태풍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을 기준으로) 4, 5일 뒤 태풍 위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태풍 명칭인 '콩레이'는 산의 이름입니다.
한편, 제24호 태풍 '짜미'는 오늘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고 있으며 일본을 관통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