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비정으로 옮겨타는 승객들
오늘(14일) 오후 7시 반쯤 전남 여수시 남면 작도 남동쪽 3km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의 기관실이 침수됐습니다.
이 배는 오후 3시쯤 여수 국동항에서 승객 20명을 태우고 선상 낚시를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해 승객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사고가 난 낚싯배는 임시 수리를 마친 뒤에도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 안전 해역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기관실 해수펌프 파이프에 구멍이 생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