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지난 26일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나라가 들썩이는 땅, 왕도 바꿀 수 있는 땅! 그곳이 어딘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명당에 얽힌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재물 터요, 벼슬 터요, 후손 볼 터요, 바로 그 터를 잘 잡아야 한다”라는 말과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신임을 얻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의 모습이 등장, '명당'에서 다뤄질 역학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박재상’의 강직하면서도 올곧은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믿고 보는 배우' 조승우의 3년만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관상', '궁합'에 이은 역학 시리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명당'은 오는 추석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