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에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 준 사진으로 대체하려 한다.”면서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다.”며 수영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정양은 자연주의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뭐든지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그 리듬을 따르자는 주의라 커지고 쳐져 가는 몸에도 슬퍼 말고 받아들이고 있다.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는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정양은 2000년 방송된 MBC 시트콤 ‘세친구’ 정 간호사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 활동을 중단했으나, 결혼과 출산 소식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