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해 모창 실력자들과 대결을 펼쳤습니다.
싸이는 4라운드에서 '아버지'를 불렀고, 이날 패널로 출연한 토니안은 '아버지'를 듣더니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토니안은 "싸이 형님 노래들 다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아버지'를 가장 많이 들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 노래를 들으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싸이도 "이 노래를 만든 게 제가 27살 때였다. 지금은 마흔두 살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며 "지금 부르니 그때와는 다른 감정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토니안은 앞서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으며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토니안은 자기가 군대에 간 사이 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토니안의 뜨거운 눈물에 팬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JBC '히든싱어5', SBS '미운우리새끼')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