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미국이 일본산 철강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주요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아소 부총리는 므누신 장관에게 일본은 미국의 동맹국이라며 "안전보장을 이유로 한 철강 등의 수입제한 조치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새롭게 검토하는 자동차에 대한 수입제한에 대해서도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대미 직접투자를 적극적으로 해 온 만큼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