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소속사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배포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사진부터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까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에는 가족 및 친인척, 가까운 지인 등 약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사회는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가는 가수 윤종신과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손태진이 불렀다. 윤종신은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수장이기도 하다.
한채아와 차세찌 부부는 신혼여행을 잠시 미뤘다. 입덧으로 인해 태교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한채아는 지난 2006년 가수 손호영의 뮤직비디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사랑을 믿어요' '히어로' '각시탈' '울랄라 부부' '내 연애의 모든 것' '미래의 선택' '당신만이 내 사랑' '장사의 신-객주 2015' '내성적인 보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차세찌는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자 해설가인 차범근의 셋째 아들로 차범근 축구교실의 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