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해피시스터즈’ 104회에서 민형주(이시강 분)는 병원에서 극적으로 깨어났다. 앞서 조화영(반소영 분)의 사주를 받은 마두수(성창훈 분)의 칼에 찔려 사경을 헤매다가 윤예은(심이영 분)의 극진한 간호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 특히 민형주는 상의를 탈의한 채 상처를 붕대를 두르고 나타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시광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운동광이다. 대학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이시강은 최근까지도 하루도 빠짐 없이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기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다른 축구 실력과 자기 관리 노하우로 동료배우들도 그에게 운동 노하우를 묻는다는 후문.
이시강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를 해왔다. 최근에 드라마에서 상의탈의를 한 연기를 했는데,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에 쑥쓰러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강은 일본에서 그룹 키노로 데뷔한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SBS '엽기적인 그녀', 채널A 'K팝 최강 서바이벌'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해피시스터즈'에서 부드러우면서도 사랑에 있어서는 카리스마 있는 '직진남'의 매력을 선보여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아침드라마계 대통령'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