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는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스웨덴 현지에서 북한과 '깜짝 단일팀'으로 남북 우애를 과시했습니다.
국제탁구연맹 재단 창립 기념식의 이벤트에서 남측 서효원-북측 김남해 조와 남측 양하은-북측 최현화 조가 남북 복식조를 이뤄서 시범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선수들은 정규 탁구대보다 작은 플라스틱 모형 탁구대에서 플라스틱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으며 해맑게 웃었습니다.
여자탁구는 오늘(3일) 오후 5시 세계선수권 8강전에서 북한과 남북 대결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