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극지 정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계획되던 남극에 가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김병만은 부족원들 앞에서 “남극에 가게 됐다. 곧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만은 파타고니아에서 먼저 떠나게 됐다.
김병만은 “오래전부터 약속했던 프로젝트인데 일정을 변경할 수 없다고 한다. 알고 있었지만 얘기한 이후 분위기가 다운될 것 같아 먼저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부족원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지만, 김병만을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병만은 “작별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미안했다. 마음이 무거웠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선물이 뭘까 생각하다가 물고기를 잡으려고 한 것”이라며 “오래전부터 남극에 가고 싶었다. 그 경험을 통해 더 단단해져서 멀리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