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오늘(29일) 방북 길에 올랐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오늘 오후 수행원 10여 명과 함께 베이징 서우두 공항 귀빈실로 들어온 뒤 평양행 고려항공편에 탑승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바흐 위원장이 방북하기 위해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를 떠났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가는 바흐 위원장이 방북 기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IOC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북한에 와일드카드로 출전을 배려하는 등 남북 관계 완화에 일조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