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LG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앞으로 4년 동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여자 컬링팀 '팀 킴'은 이르면 이달부터 LG전자 무선청소기 모델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앞서 올림픽 기간 '비인기 종목'이던 컬링 여자대표팀이 승승장구하면서 '팀 킴'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컬링 경기에 사용되는 '스톤'과 '브룸'이 청소기를 미는 모습을 연상시켜 온라인상에서는 "'팀 킴'을 청소기 모델로 하자"는 내용의 패러디도 쏟아졌습니다.
경북 의성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던 소녀들이 뭉쳐 만든 팀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선 감동적인 이야기는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