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리턴' 신성록x봉태규x윤종훈, 시신 유기…범인 찾기 급속 전개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는 한은정 사망과 관련, 범인을 찾기 위한 스릴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빗속에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고, 변호사 최자혜(고현정 분)가 TV 법정 쇼 ‘리턴’에서 경찰의 초동수사를 문제 삼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방송에 언급된 강력반 형사 독고영(이진욱 분)은 그녀를 찾아가서는 수사과정에 대해 간섭 말라고 따지기도 했다.

특히, 오태석(신성록 분), 김학범(봉태규 분), 강인호(박기웅 분), 서준희(윤종훈 분) 등 악벤져스 4인방의 광란한 파티와 도박 그리고 불륜의 모습이 그려졌고, 특히 강인호는 내연녀였던 와인바 사장 염미정(한은정 분)과 옥신각신하다가 차로 치기도 했다. 이후 인호는 미정을 살해한 용의자 혐의로 독고영에게 잡히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이 날 방송에서는 독고영이 강인호를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고영 형사는 염미정의 시신이 발견된 캐리어가 국내에 몇 개 없다는 것을 알고, 구매자를 추적했고, 그 결과 강인호가 캐리어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독고영은 강인호 집으로 찾아가 그를 염미정 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이에 강인호의 아내 금나라(정은채 분)는 의아해하며 “살해 혐의라니? 당신 개인적으로 미정 씨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인호는 “자기야 그냥 믿어줘. 다른 사람 말 말고 내 말만 듣고 믿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금나라는 연수원 동기 최자혜 변호사의 명함을 찾고 변호를 부탁했고, 자혜는 이를 수용했다.

이후 최자혜는 독고영과 재회하게 되었다. 강인호 변호인 자격이었다. 그러자 독고영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자혜는 강인호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자혜는 강인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염미정을 죽였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인호는 발끈했고, 최자혜는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에 신뢰가 깨지면 끝이다. 염미정 마지막으로 본 곳이 어디냐"고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강인호도 굽히지 않았고, 최자혜는 "그럼 다른 변호사 구하라"며 나가버렸다.

한편, 독고영은 펜트하우스 계단에서 염미정의 치아를 발견했고, 최자혜는 사건 당일 팬트하우스에서 큰 소리가 났고, 오태석이 염미정과 키스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아냈다.

이후 최자혜는 오태석을 찾아가 그 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도했고, 오태석은 김학범 서준희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블랙박스 영상을 주의하라고 지시했다.

오태석의 지시를 받은 김학범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고, 그 속에는 오태석, 김학범, 서준희가 가방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