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50대 중 자녀에게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사람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을 소유한 55~59세 300가구를 조사한 결과, 집을 물려지 않겠다는 답은 44.7%로, 1년 전에 비해 5.6% 포인트 많아졌습니다.
이 연령대에서는 주택연금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31%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8.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60세 이상 2700 가구 중에서도 27.5%는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답해 1년 전보다 2.3% 포인트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