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오늘(5일) 저녁 8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전당대회 연기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문제 등 당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오늘 의총 결과에 따라 김무성·김영우 등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유승민 등 자강파 의원들이 현시점에서 한국당과의 통합은 불가능하다며 통합파에 맞서고 있어서, 오늘 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단 분석이 우세합니다.
통합파 의원들이 탈당할 경우 바른정당은 창당 10개월여 만에 비교섭 단체로 전락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