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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주차 더 뜨겁다…500만 '청신호'

'범죄도시', 2주차 더 뜨겁다…500만 '청신호'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11일 전국 17만 7,6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6만 5,711명.

이로써 개봉 10일 만에 전국 25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흥미로운 것은 개봉 첫 주보다 2주차 관객 동원력이 더 높다는 것이다.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남한산성'이 개봉 첫날 44만 명을 기록했으나 2주차 월요일인 11일 일일 관객 5만 명을 동원한데 그치며 1/10 수준으로 관객 수가 급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범죄도시'는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전국 8만 명으로 출발했다. 2주차 월요일에는 일일 관객 수가 17만 명대로 급증했다. 이는 입소문의 힘이다. 추석을 겨냥했던 '남한산성', '킹스맨:골든 서클', '아이 캔 스피크' 모두 연휴가 지나며 일일 관객 수가 한 자릿 수 대로 떨어진 것과 달리 '범죄도시'만 유일하게 두 자릿 수 관객을 모으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500만 돌파도 가능하다. 이번 주말 350만 관객 돌파가 확실히 되고, 차주 500만 돌파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마동석, 윤계상이 주연을 맡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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