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오후 2시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7일 SNS에서 “하와이 현지 취재 마치고 막 도착했습니다. 서연양 관련 제보를 포함해 다년간 확보한 주요 자료들은 고발뉴스 보도 대신 수사에 효과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도록 모두 검경에 제출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 사망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고 아내 서해순 씨의 책임설을 주장했다. 최근엔 딸 서연 양의 사망 사실을 서해순 씨가 10년간 숨겨왔다고 폭로한 바 있다.
경찰은 이상호 기자에 이어 조만간 서해순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