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2천 원권 기념지폐가 전량 매진됐습니다.
기념주화도 물량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21일) 평창올림픽 기념지폐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 따르면 2천 원권 기념지폐가 판매완료됐습니다.
11일부터 선착순 예약 판매했는데 24장 전지형이 약 1주일 만에 마감됐고, 2장 연결형에 이어 낱장형도 예정 물량이 모두 소진됐습니다.
풍산화동양행 관계자는 "해외 할당 물량(약 30%) 중에 일부를 국내로 돌렸는데도 금세 동이 났다"며 "해외 수요처는 대부분 중국이다"고 말했습니다.
평창올림픽 기념지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된 기념지폐여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총 230만장(117만 세트)을 발행하는 기념지폐는 낱장형(판매가 8천원) 92만장(92만 세트), 2장 연결형(판매가 1만5천원) 42만장(21만세트), 24장 전지형(판매가 16만8천원) 96만장(4만세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예약된 기념지폐는 12월 11∼15일까지 교부됩니다.
기념지폐 중 인기가 많은 일련번호는 12월 중순 경매를 통해 판매됩니다.
전지형, 연결형, 낱장형 모두 소량 배정돼있습니다.
기념주화도 10종, 9종, 7종 세트와 금화 3만원화는 일부 판매처에서 매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