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여기저기 녹이 슬고 긁힌 자국이 남아 있지만 차의 선명한 하늘색과 번호판 숫자도 그대롭니다.
물속에 잠겨 있던 이 차가 다시 땅 위로 올라오기까지 무려 38년이 걸렸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160km 정도 떨어진 한 연못에 차가 빠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알고 보니 1979년 도난당한 차로 밝혀졌습니다.
30년 넘게 물에 잠겨 있던 것치고는 차 안 상태도 멀쩡해, 정비사들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